서울억새축제의 마지막 날.. 간신히 하늘공원에 왔습니다.
사실 저번주 일요일에도 왔었는데.. 다 도착해서 겨우 하늘공원 주차장 앞까지 다다르기는 했으나,
끝도 없이 줄지어선 자동차 행렬에 다시 되돌아왔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왔습니다:)
지나가다 보니, 오늘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는 3시부터 서울FC와 성남일화의 경기가 있나봅니다.
경기장 주변에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더라고요.
저번주 바로 요 부근에서 차를 돌려 나갔었는데, 오늘은 드디어 이 오르막을 오릅니다:)
이곳에서 하늘공원까지는 1.4km인데, 맹꽁이전기차로도 편하게 올라갈 수 있더라고요. 하지만 이것도 줄이 장난이 아닙니다ㅠ
그래서 저희 일행은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걸으면서.. 길 양 옆으로 심어 놓은 예쁜 꽃들을 보며 올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숨이 어느정도 차니, 하늘공원을 알리는 비석이 보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왼편으로 펼쳐진 코스모스들이 참 예쁩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 대부분 진 상태네요;;
그래도 가끔 요렇게 활짝 핀 코스모스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억새축제에 왔으니까, 여기서부턴 바람에 자유로이 흩날리는 억새들입니다.
이곳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하늘공원의 전망대를 향해 발길을 옮깁니다.
'하늘을 담는 그릇'이라는 별칭을 가진 이 곳 희망전망대 역시도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오르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서 바라보는 하늘공원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걷다보니, 누렇게 잘 익어 고개를 숙인 벼도 보입니다.
그리고 바라본 한강과 가양대교입니다.
날씨가 좀 더 푸르렀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이것으로 억새들과의 만남은 끝이나고, 내년을 기약합니다.
내려오는 길도 올라오는 길만큼이나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계단으로 내려가기 위해 줄 서면서 한 장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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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 하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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