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자 선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인주의자 선언 | 문유석 | 문학동네 나는 ‘감히’ 합리적 개인주의자들의 사회를 꿈꾼다 현직 부장판사 문유석이 말하는 대한민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 최근의 한국사회는 이전에 비해 개인의 의사를 중시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집단주의 앞에서 곧잘 무시되곤 하는 형편이다. 물론 그 집단성이 때로는 더 좋은 사회를 바라는 열망과 맞닿아 긍정적 시너지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또 다른 권력이 되어 그에 부합하지 않거나 미온적인 개인을 쉬이 침범하고 마는 폐해를 빈번하게 봐오지 않았던가. 나는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해 적잖은 부대낌을 느껴온 사람 중의 하나라서, '개인주의자 선언'이라는 키워드만으로도 묘한 이끌림이 있었다. 대나무 숲에 들어가 허공에 대고서 라도 외치고 싶었던 마음이 굴뚝같았었나 보다. 저자는 현직 부장판사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