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일기 | 폴 오스터 | 열린책들 호흡의 현상학으로 들여다본 폴 오스터 의 인생 『겨울일기』는 지난 삶을 숨김없이 돌이키며, '당신'이라는 2인칭 묘사를 통해 폴 오스터 자신의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적고 있다. 특히나 어렸을 적 친구가 번개에 맞아 죽은 일, 아버지가 여자 친구와 정사를 나누던 중 죽은 일, 두 명의 계부가 갑작스럽게 죽은 일, 건강하다고 여겼던 어머니가 불현듯 죽은 일 등을 떠올리며, 한 인간으로서 느끼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누구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죽어야 한다(할 수만 있다면). - 주베르 그는 이 문장에, 특히 괄호 속의 말에 감동한다고 적고 있다. 어쩌면 그 마지막이 고통스럽건 고통스럽지 않건 마지막에 가서 사랑스러워진다는 것보다 더 위대한 인간의 성취는 없을지도 모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