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왜 짠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물은 왜 짠가 | 함민복 | 책이있는풍경 다시 읽는 '눈물의 미학' 새롭게 만나는 '마음들' 2003년 첫 출간됐지만,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되었던 것을 책있는풍경에서 새롭게 재출간했다고 한다. 함민복 시인의 문학적 토대라고 할 수 있는 그의 살아온 이야기와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 그리고 살아갈 이야기들을 한데 엮었기 때문에 그의 시를 마음 한 켠에 품고 있던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처음 집어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눈물은 왜 짠걸까'였다. 책 제목 때문에 생긴 순간적인 호기심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진지하게 그 이유가 궁금해졌다. 그러고는 이 책을 읽다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첫 페이지를 펼쳤던 거 같다. "더울 때일수록 고기를 먹어야 더위를 안 먹는다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고깃국..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