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토피아 소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984 | 조지 오웰 | 민음사 21세기, 고도의 정보화 사회에 던지는 조지 오웰의 경고 거대한 지배 체제하에 놓인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고 어떻게 파멸해 가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디스토피아 소설 거대한 암흑세계에 발 디딘 기분이 참담하다. 일거수일투족 감시당하며 검열과 세뇌를 일삼는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일에 대하여 잠시나마 상상해 본 것이다. ‘둘 더하기 둘은 넷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p.114)를 갈망하던 윈스턴 스미스는 결국, ‘행복한 몽상에 잠겨’(p.416) ‘그가 오랫동안 기다렸던 총알이 그의 머리에 박’(p.417)히는 순간에 다다른다. 그것은 곧 영혼의 말살,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리라. 체제가 잘못되었음을 알고 저항하며 자유를 희망했지만, 함정에 빠져 거대한 지배 세력에 끝내 굴복하고 말았으므로. 그렇기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