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파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셋 파크 | 폴 오스터 | 열린책들 과거와 미래를 잇는 중간 지대 선셋 파크. 그곳에서 저마다의 전쟁을 치르며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선셋 파크라는 공간은 빙, 엘런, 앨리스 그리고 마일스에게 각기 어떤 의미로 기억될까. 읽고 나서 문득 그들의 입을 통해 직접 그 답을 듣고 싶단 생각을 했다. 기왕이면 선셋 파크를 떠나게 되고 적어도 십 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뒤의 그들의 대답이라면, 좀 더 나를 만족시킬 수 있는 얘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을 안고서. 마일스를 비롯한 젊은 등장 인물들은 저마다 순조롭지 못한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선셋 파크조차도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상황 안에서 보이지 않는 불안한 내일을 맞이하고 있는 셈이다.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사람 인생이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이때야말로 알게 모르게 그런 삶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