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다정한 사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녕 다정한 사람 | 은희경 외 | 달 그래서 그곳이 그대가 그립다 『안녕 다정한 사람』은 서로 다른 여행지를 다녀와, 그곳에서 그들 나름대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담은 여행 에세이다. 10인의 여행은 저마다의 포커스를 가지고 있다. 누군가는 대자연 앞에서 순수한 소녀적 감성을 되살려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또 다른 이는 평소 즐겨 마시던 와인 혹은 맥주에 시선을 고정한다. 물론 서로 다른 나라와 도시를 여행한 이유도 있겠지만, 분명 같은 나라, 같은 도시를 여행한다고 하더라도 놀라우리만큼 그들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풀어냈을 것이다. 그런 점을 포착하는 것이 흥미로우면서도 친한 지인과 여행을 갔다가 의견 차로 다투고 왔다는 얘기들을 심심치 않게 듣게 되는 이유지 않을까 싶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도 새삼 하게 한다. 그만큼 같은 곳..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