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이타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와타나베 이타루 | 더숲 "작아도 진짜인 일을 하고 싶다" 원제 田舍のパン屋が見つけた「腐る經濟」(시골빵집에서 찾아낸 부패하는 경제)는 순전히 책 제목에 대한 호기심으로 읽게 된 경우다. 시골 변방의 작은 빵집과 자본주의라는 두 키워드의 조합이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으므로. 저자 와타나베 이타루는 뒤늦게 사회에 첫 발을 내밀지만, 그곳에서 불합리한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작아도 진짜인 일'을 열망하게 되고, 그 목표를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수련한 끝에 시골빵집 '다루마리'를 연다. 그런데 이 시골빵집에서 주목할 점은 자본주의가 가진 모순에서 벗어나고자 부패하는 경제를 실천에 옮기고 있는, 그래서 요즘 세상에 좀처럼 보기 힘든!!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희한한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시골빵집에서 자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