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 존 그린 | 북폴리오 세상은 절망이라 부르는 짧은 삶을 영원으로 만들다 어린 철학자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러브 스토리! 삶과 죽음을 고민하며 아파하기에는 아까운 십 대 나이의 소녀, 소년의 이야기가 시종일관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 한다. 그러나 정작 헤이즐과 거스 그리고 아이작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그저 괴로워하고 있지만은 않는다. 오히려 주어진 시간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런 그들의 모습이 마냥 사랑스러웠고 한편으로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삶을 멋지게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의 모습이 나를 부끄럽게도 했다. "우리의 사랑 이야기를 할 수는 없으니까 수학 이야기를 할게요. 전 수학자가 아니지만, 이건 알아요. 0과 1사이에는 무한대의 숫자들이 있습니다. 0.1도 있고 0.12도 있고 0.112도 있고 그 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