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타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작은 산양 | 쉐타오(글)∙왕샤오샤오(그림) | 책과이음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는 숱한 날들의 기쁨과 아픔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기를 아기 산양과 함께한 나날에 대한 글과 그림이다. 그 유년의 따뜻했던 경험 안에서 아기 산양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그리고 깨닫는다. “아름다운 것들은 모두 순간이지만, 그걸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은 영원할 수 있”(p.53)다는 것에 대하여. 더불어 그때에 “아기 산양이 비로소 눈물을 멈추고 웃어 보였”(p.53)던 것 역시 떠올린다. 함께 울고 웃으며 마음을 나누었던 일은 이제 과거의 저편으로 흘러가 버렸지만, 서로에게 보인 진심만은 가슴속에 그대로 살아남아 있으리란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기도 하면서. 이 한 편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안에서 만남과 이별, 사랑과 우정, 이를 통한 성장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들판의 기분은 좋..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