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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감동의 메시지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사랑을 받는 것에만 익숙했던 에드워드 툴레인이 여행을 통해서 받기만 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성숙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이 과정 안에서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이 얼마나 큰 행복이고 감동일 수 있는지, 깨닫게 한다.
마지막 부분. 누가 데리러 오든 신경 안 쓴다는 에드워드의 말에 백 살 먹은 나이 많은 인형은 충고한다.
"그건 끔찍해.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사는 의미가 없잖아. 의미가 없어. 기대를 가져야지. 희망을 가져야 하고. 다음에는 누가 널 사랑하고 네가 누구를 사랑하게 될지 궁금해야지. (…) 네가 사랑하거나 사랑받을 생각이 전혀 없으면 어떤 여행도 무의미해."
그리고 마침내 에드워드는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마음을 열어. 누군가 올 거야. 누군가 널 위해 올 거라고. 하지만 먼저 네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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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 ![]()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김경미 옮김, 배그램 이바툴린 그림/비룡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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