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 헤르만 헤세 | 뜨인돌 헤르만 헤세가 21세기 탐서가들에게 전하는 문학과 책에 대한 경이로운 찬가 헤르만 헤세는 말한다. “인간이 자연에게서 거저 얻지 않고 스스로의 정신으로 만들어낸 수많은 세계 중 가장 위대한 것은 책이라는 세계”(p.16)라고. 책을 향한 존경과 경외의 마음을 담은 진심임이 전해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 만큼 책을 아끼고 사랑해 마지않았던 헤르만 헤세는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책에 관한 탁월하고도 폭넓은 식견을 글로 남김으로써 오늘의 우리를 위대한 책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덕분에 오늘에 이르기까지 임해 왔던 책 읽는 태도에 대한 적잖은 반성과 성찰의 기회를 선사한다. 더불어 작은 욕심이 생기기도 했는데 그것은 앞으로 채워나갈 책꽂이에 모인 장서들에 대한 것으로, 과연 “이 장서 주인의 가슴속에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