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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여행자이며 히피,
파울로 코엘료 에세이
삶이 지우는 온갖 어려움 안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를 지키며 나아갈 수 있는 힘은 결국 제 자신에게 달려 있다. 그걸 모르지 않으면서도 때때로 자신을 홀대하고 몰아붙임으로써 오히려 더 큰 상처를 입히곤 하는 사람들… 실은 더욱 아끼고 다독이며 감싸 안아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자신을 향한 사랑에 서투른 까닭이리라.
저자 파울로 코엘료는 그런 이들에게 짤막한 글로써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긍정의 메시지를 띄운다. 그리하여 저마다의 ‘내가 빛나는 순간’으로 이끄는 것이다. 그는 “인생이란,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이어지는 긴 순롓길”(p.69)에 비유한 바 있다. 우리가 서 있는 이 길이 낯설어 불안하고 초조하더라도 눈앞에 펼쳐진 때때로의 암흑에 두려움이 밀려오더라도 결국 흔들리지 않는 자기 자신만 있다면 그 길이 무섭지 않으리라는 용기를 건네는 것이다. 그 안에서 살아갈 나날의 작지만 큰 힘을 얻게 하기에 소중하다.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할 것.
「삶을 변화시키는 씨앗」
꿈 고통 그리고 사랑.
- p.91
내가 빛나는 순간 - 파울로 코엘료 지음, 윤예지 그림, 박태옥 옮김/자음과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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