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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책/2026

살아 있는 기도 | 안토니 블룸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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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알라딘]

 

 

 

살아 있는 하느님을
찾고, 만나고, 친교를 나누기 위해
떠나는 여정

 

 

 

기도란 무엇일까. 저자이자 정교회 대주교인 안토니 블룸은 “하느님과 만나는 것”(p.165)이라고 정의하며, 지속적인 만남 안에서 올바르고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주님의 뜻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기도의 유일한 목표이며 또한 올바른 기도의 기준”(p.104)임을 덧붙이기도 한다. 더욱이 “영혼의 모든 힘과 육신의 모든 능력이 완전히 평화롭고, 조용하고, 차분하여 혼란이나 불안 없이 완전히 깨어 있는 상태”(p.189) 즉, 침묵 안에서 비로소 이상적 기도가 가능함을 역설한다.

신앙인이라면 마땅히 진실된 마음과 태도로 성실히 기도에 임해야 함은 당연하다. 다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리라. 『살아 있는 기도』는 기도하는 삶을 바라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좋은 지침이 돼 준다. 그리하여 보다 풍성한 신앙 생활을 이어가길 돕는다.

 

부디 침묵 안에서 하느님과 대화하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기를.

 

 

 

주님, 당신께 무엇을 청해야 할지 알지 못합니다. 오직 당신만이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당신은 제가 저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더 저를 사랑하십니다. 저에게 감춰져 있는 진정한 소망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감히 저는 십자가도 위로도 그 어떤 것도 청할 수 없습니다. 오직 당신을 기다릴 뿐입니다. 제 마음은 항상 당신에게로 향해 있습니다. 오셔서 제발 당신 자비로 저를 도와주십시오. 아프게도 하시고 치유도 해 주시며, 떨어지게도 하시고 올라가게도 하십시오. 저는 침묵 안에서 당신의 거룩한 뜻과 당신이 행하시는 헤아릴 수 없는 일들을 찬미합니다. 저를 당신께 희생 제물로 바칩니다. 당신께 온전히 제 믿음을 둡니다. 당신의 뜻을 따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제 안에 있는 당신께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 p.210,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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