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추억 전당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짝반짝 추억 전당포 | 요시노 마리코 | 북로드 "추억을 맡아드립니다." 아이들의 추억에 값을 매겨 돈을 주는 신비한 '추억 전당포'. 스무 살이 넘기 전 그 돈을 갚으면 추억은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스무 살 이후에는 전당포는 더이상 찾을 수 없는 미지의 장소가 돼 버린다. 자연히 기억에서도 사라지게 되고. 아이들은 전당포를 드나들며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상처를 보듬으면서 성장해 나간다. 그리고 그 과정 안에서 추억의 소중함도 알아가게 되는데. 꽤 선명하게 저장돼 있다고 자부했던 유년 시절의 추억에서 균열을 발견하는 일이 부쩍 늘어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그럴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새삼 흘러가는 시간의 속도에 번쩍 눈이 뜨이기도 한다. 『반짝반짝 추억 전당포』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추억 전당포가 진짜 있다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