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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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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런 책은 없는데요 | 젠 캠벨 | 현암사 오늘도 평화로운 작은 책방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자 젠 캠벨이 영국 런던의 한 책방(리핑 얀스 서점)에서 일하며 마주한 엉뚱하고 황당한, 그러나 유쾌하기 그지없는 손님들에 대한 이야기다. 앞서 발간된 『그런 책은 없는데요…』에 이은 두 번째 책방 에피소드인 셈이다. 더욱이 이번 책에는 다른 서점과 저자의 사인회 등 장소의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손님들과의 일화를 다루고 있다. 오늘도 조용히 자신이 원하는 책을 신중히 고르고 있는 손님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서점 직원들을 당황하게 할 괴짜 손님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그런 책은 없는데요… | 젠 캠벨 엉뚱한 손님들과 오늘도 평화로운 작은 책방 서점을 배경으로 직원과 손님 사이에 일어난 일화들을 엮은 책이다. 더욱이 이 이야기들이 저자가 영국 런..
그런 책은 없는데요… | 젠 캠벨 | 현암사 엉뚱한 손님들과 오늘도 평화로운 작은 책방 서점을 배경으로 직원과 손님 사이에 일어난 일화들을 엮은 책이다. 더욱이 이 이야기들이 저자가 영국 런던의 책방에서 일하면서 겪은 실화이기에 한층 흥미롭게 다가온다. 사실 우리가 책을 사고파는 공간 안에서 직원과 손님 사이에 오갈 법한 대화를 상상하자면, 단연 특정 책을 찾는 손님과 그것의 재고 유무를 파악해 손님에게 건네는 직원 간의 대화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책을 찾는 모든 손님들이 자신이 원하는 책의 정보를 완벽하게 알고 있지 못하다는 데에서 출발한다. 책 제목은 물론 작가명 마저 모르기 일쑤다. 과연 책 표지가 녹색이었고 내용은 무척 웃겼다는 단서만으로 손님이 원하는 책을 찾아줄 직원이 존재하기는 할는지. 만약 내가 직원이라고 가정한다면, 아무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