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 김영사
인간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가장 논쟁적인 대서사 인류의 기원과 진화, 미래에 대하여 역사, 경제, 사회, 생물, 종교 등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야기한다. 약 7만 년 전의 인지혁명과 약 12,000년 전의 농업혁명, 약 500년 전의 과학혁명을 거치면서 오늘날에 이른 그 방대하고 놀라운 진보의 과정을 저자의 폭넓은 시야와 예리한 시선, 번뜩이는 통찰력으로 풀어놓는 것이다. 동시에 인간이 어떠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인가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한다. 변방의 호모 사피엔스는 오랜 세월에 걸쳐 세상의 지배자가 되었고, 이제는 신의 영역까지도 넘보는 유일무이의 존재로 거듭 났다. 저자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무언가를 원하고 싶은가?”라고 묻는다. “이 질문이 섬뜩하게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