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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케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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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트 | 더글라스 케네디 | 밝은세상 사랑은 갔어도 진실은 남았다! 일생에 단 한번뿐인 운명적 사랑 이야기! 미국 맨해튼 출신의 여행 작가 토마스 네스비트는 독일에서 한 여인을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상대는 동베를린 출신의 페트라 두스만. 그러나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그토록 사랑해 마지않던 페트라가 동독 비밀경찰의 스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토마스는 충격에 휩싸인다. 크게 분노한 토마스는 페트라에게 변명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면서 둘 사이의 인연은 끝나버린다. 오랜 세월이 흐르고 흐릿한 그림자처럼 페트라에 대한 기억도 서서히 희미해져가던 어느 날, 토마스 앞으로 독일 우체국 소인이 찍힌 우편물이 도착한다. 페트라의 부고와 함께 전해진 노트 두 권. 동독에 남겨진 아들 요한을 위해 동독 비밀경찰의 요구에 응할..
템테이션 | 더글라스 케네디 | 밝은세상 한 번의 성공이 반드시 '영원한 성공'으로 귀결되지는 않는다! 벤이 우발적으로 게리를 살해한 후, 시신을 지하 냉장고에 넣다가 문이 닫히지 않자 발목을 절단하는 장면이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있다. 인생의 꿈이었던 일이 이루어지는 순간, 찾아오는 불행의 늪…, 그리고 그 결말. 거울 같은 것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게 되는 순간부터, 인간은 날마다 자신을 엄습하는 질문, '이 세상 속에서 나는 누구일까? 나라는 존재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라는 오리무중의 질문에 시달리는 게 아닐까. 그러나 그런 질문을 던져도 답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지금의 나처럼, 그래도 답 하나는 얻을지 모른다, 역시 지금 내가 스스로를 타이르며 말하는 것 같은 답을. 그런 불가능한 질문들은 아예 생각하지도 말자.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