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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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猫を棄てる(고양이를 버리다) | 村上春樹 | 文藝春秋 세월에 잊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세월에 자꾸만 떠오르는 것이 있다 어릴 적, 아버지와 자전거를 타고 고양이를 버리러 고로엔 해변에 나갔던 일화를 떠올리며, 자연스레 아버지가 걸었던 삶에 대하여 되짚어본다. 1917년 교토의 한 절집에서 태어나 교사 생활을 했던 아버지 무라카미 지아키. 그는 스무 살의 나이에 학업 도중 첫 징병되었고, 이후 돌아와 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다시 병역에 임했다고 한다. 그때의 참혹했던 기억들은 평생에 걸쳐 그의 마음 안에서 무거운 짐으로 자리하게 되었고, 그것은 매일 아침이면 적지 않은 시간을 불단 앞에서 두 손 모으던 아버지의 모습으로 어린 하루키의 마음속에 남아있다. 더욱이 아버지에게서 어렴풋하게 전해 들은 전쟁의 단편적 기억, 그 안에서도 일본군에 의해 잔인한 학살이 자행..
職業としての小説家(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村上春樹 | スイッチ·パブリッシング 誰のために書くのか、 どのように書くのか、 そしてなぜ小説を書き続けるのか、 小説を書くための強い心とは...。 누구를 위해 쓰는가, 어떻게 쓰는가, 그리고 왜 소설을 계속 써 나가는가, 소설을 쓰기 위한 강한 마음이란…. 일본의 대표적 소설가인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를 시작으로 여러 소설들을 읽어오면서 어느새 그의 새로운 신작을 기다리는 애독자가 됐다. 그리하여 『職業としての小説家,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출간 소식을 듣고 기억해 두었다가, 기노쿠니야에 들러 구입해 왔다. 사실 하루키의 팬이라면 공감하겠지만, 그의 에세이는 소설 못지않게 매력적이지 않나. 第一回 小説家は寛容な人種なのか 第二回 小説家になった頃 第三回 文学賞について 第四回 オリジナリティーについて 第五回 さて、何を書けばいいのか? 第六回 時間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