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 미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야생의 위로 | 에마 미첼 | 심심 25년간 우울과 싸워온 박물학자가 수집한 꽃과 식물, 자연물에 관한 열두 달의 기록 지난 25년간 우울증으로 고통받은 저자 에마 미첼은 자연을 통해 위로받았다고 말한다. 『야생의 위로』는 그 일 연간의 치유의 기록이다. “우울한 날에도 나 자신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은 확실히 위로가 된다.”(p.20)는 믿음으로, 반려견 애니와 함께 집 밖으로 기꺼이 나서곤 했던 나날이었다. 그 안에서 그녀는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만끽하며, 우울한 마음을 떨치곤 했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집으로 돌아와 일기 쓰듯, 그날에 만난 동식물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곤 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극도의 우울 상태에 놓인 날에는 극단적 선택의 기로에 놓이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