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스다 미리

(11)
週末、森で(주말엔 숲으로) | 益田ミリ | 幻冬舍 타박타박 걷다보면 하루하루가 반짝반짝 빛난다! 하야카와, 마유미 그리고 셋짱(세츠코)은 자연과 가까이하며 도시 생활에서는 미처 보고, 듣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알아간다. 알게 모르게 자연이 주는 작은 기쁨 같은 걸 하나씩 경험하면서 크게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속 어딘가에서 자연에 대한 동경의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 같다. 가령 언젠가 아파트를 벗어나, 나무와 꽃이 있는 마당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던지…, 하는 유의 상상을 잠시나마 했던 건 분명 자연과 가까이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하야카와, 마유미 그리고 셋짱이 산에 올라 나무 이름, 열매 이름, 새 이름 등을 하나씩 알아가며 기쁨을 느끼듯이 나 또한 아직은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거창하지 않아도.. 꽃 하나, 풀 하..
どうしても嫌いな人(아무래도 싫은 사람) | 益田ミリ | 幻冬舍 수짱의 결심 누구나 마음속에 미워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 그런 사람일수록 떠올리지 않으면 그만인데, 이상하게도 오히려 더 의식하며 불편해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더러 있다. 어째서 그런 걸까. 지금 이 순간 미워하는 대상을 마음에 품고 있다면, 수짱을 통해 한껏 공감하며 불편한 마음을 조금 누그려 뜨려 보는 것도 좋겠다. 好きになれない人がいる というより苦手な人? いや、苦手じゃなくて そうじゃなくて その人のことを思い出すだけで 心の中がざわざわしてくる ざわざわして キリキリする 嫌いだったら思い出さなきゃいいんだけど なぜか、好きな人のことより 嫌いな人のことを思い出してしまう なんでだ? 좋아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렇기 보단 불편한 사람? 아니, 불편한 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 그 사람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속이 술렁..
結婚しなくていいですか。(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 益田ミリ | 幻冬舍 내 인생에 대역전은 없지만 '내일'이 있다! 수짱과 마이짱 그리고 사와코짱은 서로가 안고 있는 고민을 나눈다. 명쾌한 해답 같은 건 없더라도 함께 이야기하며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된다. 그 모습이 어찌나 좋아보이던지. ときどき不安になる このまま歳とっていくと どうなるんだろうって 結婚もせず子供も持たず おばあさんになったら あたしゃ大丈夫なわけ? 때때로 불안해진다 이대로 나이를 먹으면 어떻게 될까.. 하고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없는데 할머니가 된다면 나.. 괜찮을까? 結婚しなくていいですか。(文庫) - 益田 ミリ/幻冬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