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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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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세속적인 지혜 | 발타자르 그라시안 | 페이지2북스 400년 동안 사랑받은 인생의 고전 17세기 스페인 예수회 소속 수도자이자 철학자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잠언집이다. 여기에는 『아주 세속적인 지혜』라는 제목에 더없이 부합하는 현실적인 조언들로 빼곡한데, 그 안에서 현재 마주하고 있는 고민이나 어려움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풀리게 한다. 더욱이 이 잠언들은 400여 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유효하게 다가옴으로써 시대를 넘어 인간과 삶을 향한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깊은 통찰을 만나게도 한다. 「003 신비주의는 신의 방식이다」 - (…) 당신의 입장을 너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마라. 평범한 대화에서도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 신중한 침묵은 지혜의 성소다. 해결책을 너무 구체적으로 밝히면 그 가치가 떨어진다. 이는 비판의 여지를..
세상 끝의 카페 | 존 스트레레키 | 클레이하우스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꽉 막힌 도로를 피하려다 길을 잃고 헤매던 중 한 줄기 빛처럼 발견한 세상 끝의 카페. 존은 그곳에서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죽음이 두렵습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물으며 생각해 보길 권하는 메뉴판을 앞에 두고 당혹스러워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케이시와 마이크, 앤과 대화하면서 자신이 걸어온 삶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그간 놓치고 살아온 중대한 깨달음에 이른다. 그런데 그 깨달음이라는 것이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한 새로운 것이 아니다. 대개는 진지하게 정면으로 마주해야 할 삶의 질문들에 대하여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외면하고 있었거나 당장의 처해진 상황 안에서 망각하고 있었을 뿐. 존 역시도 마찬가지였으리라. 다만 그럼에도 이 짤막한 이야기가 의미 있는 것은 그..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 | 스펜서 존슨 | 인플루엔셜 성장을 가로막는 낡은 신념에서 벗어나면 새로운 가능성이 통째로 열린다! ― 이제는 도무지 무용해 보이는 것조차 끌어안은 채 ― 미로를 헤매는 꼬마인간 헴은 스스로의 지난날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내 안의 어떤 신념은 설사 어딘가가 잘못됐다는 마음 한구석의 의구심 조차도 고요하게 잠재울 수 있을 만큼 공고하게 자리함을 목격한 이유다. 말하자면, 기존의 신념으로 내가 서있는 미로를 벗어나는 것이 합당하고 마땅하다고 여겨온 것인데, 물론 그런 호기가 아예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만도 아니었다. 그러나 독이 되었던 경우가 그 보다 무수히 많았고, 그럼에도 이를 쉬이 간과하고 외면해 왔음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여태껏 철석같이 믿어왔던 신념의 끈을 놓아버리는 순간, 나란 존재의 정체성마저 ..
자존감 수업 | 윤홍균 | 심플라이프 어떻게 나를 지키고 사랑할 것인가 정신과 의사 '윤답장' 선생의 자존감 셀프 코칭법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내가 행복해진 과정은 곧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이었다'고 고백한다. 말하자면, 자존감의 저하는 곧 불행이고, 자존감의 향상은 행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자존감 수업』은 저자 개인이 과거에 겪었던 불행의 경험과 역시 불행을 호소하며 찾아오는 수많은 이들을 상대하며 이르게 된 이같은 사실에 주목하며, '자존감' 이라는 것에 대해 말한다. 흔히들 '자존감'이라고 하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존중하는 것으로 이해하기 마련이다. 책에서 밝히고 있는 기본 정의인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self-esteem)'와 비교해도 큰 무리는 없다. 그렇다면, 행복한 삶을 위한 자존..
법륜·혜민 님들이 생각한 말 | 김옥림 | 북씽크 촌철살인과 같은 한마디 말엔 깊은 울림이 있다 프롤로그에도 쓰여 있듯이, 한마디 말에는 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법륜 스님과 혜민 스님께서 그동안 말씀하신 '말'을 엮은 이 책은 그야말로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보물이지 않을까. 그렇기에 곁에 두고 언제고 읽을 수 있고 또한 마음속에 담아 되새긴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자기에게 주어진 조건을 긍정적으로 보는 게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 법륜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버릇을 멈추는 것 그것이 성숙이다. - 혜민 법륜.혜민 님들이 생각한 말 - 김옥림 지음/북씽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