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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책/2023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 |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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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알라딘]

 

 

 

다른 나라 말로 옮길 수 없는 
세상의 낱말들

 

 


마음속에 품은 생각이나 감정 따위를 표현할 적절한 단어를 골몰하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있다. 지금의 이 마음을 더없이 잘 설명할 단어가 있다면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품고서 말이다. 그런 까닭에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에서 소개하고 있는 단어들은 낯설지만 적당한 단어를 찾아 헤매던 우리의 마음을 번뜩이게 해 소중하게 다가온다. 나아가 각기 단어들이 품고 있는 의미가 언어의 벽을 넘어 저마다의 가슴속에 슬며시 와닿는 순간을 고대하게도 만든다.

 

덕분에 마음을 표현하고 전할 수 있는 초면인 단어들과의 만남 안에서 신선한 즐거움을 느꼈다.

 

 

 


온 마음을 다하면 결과도 좋을 것입니다.

‘메라키’라는 개념은,
그리스인들의 사려 깊은 열정과
작은 것들에 감사하는
그들의 문화에서 싹튼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리스어(형용사) : MERAKI[메라키]

한 사람의 모든 것을 무언가에, 이를테면 요리 같은 것에 쏟아붓다.
어떤 일에 온 마음을 다해 창의력과 사랑을 바치는 것을 말한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 6점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 루시드 폴 옮김/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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