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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사소한 행복이 되어준 작은 새와의
'사랑 비슷한' 동거 이야기
추운 겨울날을 배경으로 하지만, 읽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동화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작은 새.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잔잔했던 일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새초롬한 작은 새. 조금은 제멋대로이기도 하고 때로는 질투심 가득한 작은 새. 무척이나 사랑스럽게 느껴져서, 다 읽은 후에도 한동안 마음속에서 기분 좋은 온기를 품게 해 준 작은 새. 부엌 창가, 침대 옆, 세면대 캐비넷 안…, 여자 친구가 장식해 놓은 사진을 매번 쓰러뜨리고는 '실례'라고 한 마디 건네는 요 작은 새의 질투가 어찌나 귀엽던지!
어느 날, 내 일상에도 이런 매력쟁이 작은 새 한 마리가 불시착했으면.
あたしはあなたの小鳥ちゃんよね。
- p。119
나는 당신의 작은 새.
ぼくの小鳥ちゃん (文庫) - 에쿠니 가오리/新潮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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