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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책/2013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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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알라딘]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영혼의 연금술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 산티아고의 지난한 여정을 적고 있다. 그러나 자아의 신화를 찾아 나서는 여정은 결코 만만찮다. 그러나 희미하게나마 들려오는 영혼의 목소리, 마음의 꿈틀거림을 애써 외면하고 살기에는 주어진 삶이 매정하리만큼 유한하다. 어차피 한 번뿐인 삶이라면, 산티아고와 마찬가지로 조금은 험난하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야 하는 건 아닐까. 그렇다. 자신이 원하는 꿈을 위해 세상과 당당히 맞서는 사람만이 오직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은 결과를 떠나서 아름답다.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부과된 유일한 의무지. 세상 만물은 모두 한가지라네.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    - p.48

 

"우리 모두 자신의 보물을 찾아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게 연금술인 거지. 납은 세상이 더이상 납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납의 역할을 다 하고, 마침내는 금으로 변하는 거야."    - p.241

 

 

 

 

 

연금술사 - 6점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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