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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책/2023

오리엔탈 특급 살인 | 애거서 크리스티 | 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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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알라딘]

 

 

 

전 세계 미스터리의 역사를 재창조한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를 대표하는 작품만을 모은 에디터스 초이스

 

 

 

폭설 속에 고립된 기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탐정 푸아로는 시체에서 발견된 상처와 승객들의 심문으로 범인을 밝히고자 몰두한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또 다른 대표작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마찬가지로 - 각기 기차와 별장이라는 - 밀실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리 소설이다. 다만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경우 연쇄 살인 속에 서로가 서로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통해 충격과 공포에 빠진 사람들의 심리를 크게 부각한 반면, 『오리엔탈 특급 살인』은 공동의 적을 향한 연대를 보여준다. 이를테면 바라는 바를 이뤄내기 위해 서로가 서로의 알리바이를 증명함으로써 완벽한 범죄를 목표로 하는 것이다. 물론 명탐정 푸아로의 예리하면서도 탁월한 추리가 빛을 발하면서 사건의 범인이 밝혀지기는 하지만.

 

코로나 격리로 인한 지루한 나날 속에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해 준 책.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애거서 크리스티

전 세계 미스터리의 역사를 재창조한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를 대표하는 작품만을 모은 에디터스 초이스 열 명의 사람들이 오웬 부부 소유의 병정 섬에 초대된다. 성별도 나이도 직

byeolx2.tistory.com

 

 

 

배심원은 열두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엔 열두 사람의 승객이 있습니다. 라쳇 씨는 열두 차례 칼에 찔렸습니다. 이것으로서 내내 의아했던 것, 왜 이런 한산한 때에 이스탄불-칼레행 열차에 승객이 많이 몰렸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 p.328, 329 「제3부 푸아로, 의자에 앉아서 사건을 해결하다 - 푸아로 두 가지 해결책을 제시하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 6점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신영희 옮김/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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