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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책/2023

그림자아이가 울고 있다 | 유범희 | 생각속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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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알라딘]

 

 

 

불안한 당신에게 보내는 따뜻한 심리그림책

 

 

 

마음속 불안은 일상의 평온을 깬다. 그렇기에 마땅히 경계해야겠지만, 살면서 불안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결코 없다. 그런 까닭에 자기 안에 깃든 불안을 잘 다스리는 것은 평온한 삶과 직결된다. 물론 이 사실을 모르는 이는 단연코 없으리라. 그럼에도 말처럼 생각처럼 쉬이 다스려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일 뿐.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인 저자는 불안을 그림자아이로 표현하며, 자신 안에서 울고 있는 그림자아이를 회피하지 말고 마주하라 조언한다. 몸을 적당히 움직임으로써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룰 것을, 자기 안의 불안을 잠재울 더 큰 힘이 있다는 용기를 가질 것을, 나아가 적당한 불안은 외려 우리의 생존을 돕는 이로운 감정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볼 것을 권한다. 무엇보다 삶의 불확실성을 인정함으로써 유연한 시선과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불안을 다스릴 것을 주문한다.

그러고 보니, 이 책의 소제목이 “내 안의 불안과 화해하기”이지 않은가. 내 안에서 울고 있는 그림자아이를 어루만지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자.

 

 

 

누구나 마음속에 그림자아이를 안고 산다. 그렇다고 너무 겁낼 필요는 없다. 그럴 때마다, “불안해도 괜찮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하면서 그림자아이를 달래주면 된다.    - p.84

 

 

 

 

 

그림자아이가 울고 있다 - 8점
유범희 지음, 홍자혜 그림/생각속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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