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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1초는 행복하고, 누군가의 1초는 권태롭다
현재를 살아라, 영원한 것처럼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마음속 시계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 혹은 느린 속도로 흐르는 것에 심한 피로함을 느끼는 일이 더러 있다. 그렇다면, 이런 스트레스에서 한결 자유롭게 생활하기 위해선 어찌해야 할까. 하지만 그전에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곗바늘의 움직임은 어느 누구에게도 공평하다는 것, 그리고 그 공평한 시간의 흐름 안에서 행복하고 권태롭고의 차이는 스스로에 달려있다는 사실 말이다. 꾸뻬 씨의 시간 여행에 동행하면서, 그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며칠이 꽤 흥미로웠다.
우선 현재의 삶에 충실해야지.
현재가 곧 영원이며, 그것이 전부인 동시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느끼도록 애써본다. -p.276
꾸뻬 씨의 시간 여행 -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이재형 옮김/열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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